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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뿌리 칡즙 효능 효과 생칡즙 갈근

달리스토리 2024. 5. 30. 00:49

칡은 꽃, 잎, 줄기, 뿌리까지 버릴것 없이 다 활용되는 몸에 이로운 약초입니다.

한방에서는 갈근이라 부르는데 칡의 뿌리를 뜻해요. 약국에서 파는 갈근탕이 바로 칡뿌리가 주 원료입니다.

갱년기로 힘들어하는 여성분들이 석류와 함께 많이 찾는 칡과 칡즙에 대해 알아볼게요!

칡(Pueraria thunbergiana)은 콩과에 속하는 갈잎 덩굴나무로, 전국의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며 일본, 만주, 중국, 우수리 등지에도 분포합니다.

길이는 10m 이상 자라며, 8월에 홍자색 꽃이 피고, 9~10월에 긴 타원형의 열매가 여뭅니다.

성분: Isoflavone 화합물(puerarin, puerarin-7-xyloside, daidzein, daidzin, genistein, formononetin)
효능: 뇌 및 관상동맥의 혈류량 증가, 진경 작용, 해열 작용, 근육 경련 이완
식용: 어린순은 나물로, 뿌리에서 추출한 분말은 묵, 죽, 국수, 다식, 엿으로 사용합니다. 꽃이나 뿌리는 차로 섭취합니다.
약용법: 8월에 꽃을, 겨울에 뿌리를 채취해 용기에 넣고 19도 소주를 부어 3개월 후 섭취하거나 설탕이나 시럽을 부어 100일 정도 발효시켜 효소로 섭취합니다.

갈근탕은 한방 약재로, 칡 뿌리(갈근)를 주성분으로 한 처방입니다. 주요 효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근탕은 이러한 효능 덕분에 전통적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되어 왔습니다.

칡에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isoflavone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여성 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을 합니다.

석류에 비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620배 많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갱년기나 폐경 완경 여성들에게 추천합니다.

완경이 되기전 미리 칡즙으로 관리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칡즙은 생즙과 다린 즙 두가지로 크게 나뉩니다.

생즙은 말그대로 칡을 가공처리 없이 압착기로 눌러 즙을 짜낸 것이고 다린 칡은 물을 넣어 끊여 만듭니다.

생 칡즙은 열가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비타민과 효소 등 열에 민감한 영양소가 그대로 보존되어 해독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좋습니다. 물을 타지 않아 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즙은 짜내는 환경에 따라 변질되거나 오염될 수 있으니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런데 보관이 용이하지 않아 냉동을 해두고 하나씩 꺼내 해동하여 드실 수 있지만 장기 보관이 어렵습니다.

다린 칡은 건칡을 다린 것이 좀더 쓴 맛이 덜합니다.

끓여 우려내기 때문에 유효 성분들이 더 많이 추출 되는 장점이 있지만 물을 넣어 가공하기 때문에 생즙에 비해 진하지 않습니다.

가열 과정을 통해 일부 성분이 더 활성화될 수 있으며, 소화가 용이합니다.

장기간 보관도 용이한 편입니다.